외부 교육업체에 제안을 요청하고 나면 HRD 담당자는 생각보다 많은 기업교육 제안서를 받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세 개 정도의 제안을 검토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열 개 이상의 제안서를 비교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부터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제안서를 하나씩 읽어보면 대부분 충분히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업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강사 이력도 신뢰할 만하며, 교육 방식 역시 크게 부족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순서로 비교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먼저 보고, 강사 이력을 확인하고, 교육 방식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이 접근은 익숙하고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많은 HRD 담당자가 이 기준으로 외부 교육업체를 검토합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